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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로또 번호 의미도 소름돋네..” 로또 6억7000만원 당첨된 스님이 가장 먼저 한 충격적인 일

태국 북동부 나콘파놈주의 한 수도원에는 프라크루 파놈 프레차콘 승려(35)가 있습니다. 그는 수도원장 비서 직책을 맡고 있는데요.

지난 8월 1일, 프레차콘 승려는 지인과 함께 식당에서 저녁을 즐겼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 식당 앞에서 복권을 파는 여성을 만났고 그녀에게 숫자 605가 들어간 복권 3장을 구매했는데요.

이 숫자는 태국에서 부를 불러주는 신으로 알려진 타오 웨수완 동상 앞에서 기도할 때 눈에 띈 숫자라고 합니다.

놀랍게도, 프레차콘 승려가 구매한 3장의 복권이 모두 각각 600만 바트씩 당첨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그는 총 1천800만 바트(6억7천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레차콘 승려는 이 상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프레차콘은 복권 당첨금을 받은 후, 400만 바트를 그가 머무는 사원에 기부하고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했습니다.

남은 금액은 매일 지역 주민들과 수도승들에게 1인당 500바트씩(대략 1만8천600만원)을 현금으로 나눠주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사원 앞에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새벽 6시부터 줄을 서서 현금을 받으려 했습니다.

이 소식이 언론과 SNS를 통해 전해지면서 프레차콘 승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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