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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마트 앞 ‘노숙자’와 결혼할 수 밖에 없었던 놀라운 이유

‘자스민 그로건’은 어느 날 쇼핑을 하러 갔다가 마트 앞에 있는 노숙자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그에게 돈이 필요하냐고 물었지만 그는 당당하게 “돈은 필요없다”고 거절했습니다.

마트 안으로 들어갔던 자스민은 쇼핑하는 내내 그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아주 잠깐 마주쳤지만 무언가가 통했던 것일까요. 결국 ‘자스민’은 서둘러 쇼핑을 마치고 나와 그에게 다시 말을 걸었습니다.

자스민은 그에게 “어떻게 당신을 도울 수 있나요?” 라고 또 한번 물었지만 이번에도 그는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오히려 노숙자는 돈을 받는 대신 무거운 쇼핑백을 그녀의 차로 옮기는 것을 도왔습니다.

자스민은 이대로 그를 놓치기 싫었고, 노숙자인 ‘맥컬리 머치’에게 “혹시 저녁식사 같이 할래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앞선 상황과 달리 흔쾌히 동의했는데요.

그들은 저녁식사를 같이 하면서 서로에 대해 긴 이야기를 나눴고,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자스민은 맥컬리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스민은 노숙자에 대한 편견이 없었고, 맥컬리 머치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매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자스민은 계속 연락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에게 휴대전화를 선물해줬고, 그렇게 그들은 연락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항상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자스민에 감사한 맥컬리는 그녀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당신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습니다.”

이에 자스민은 “나에게 감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도 당신을 제 마음에서 지울 수 없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연애를 시작하였고, ‘맥컬리 머치’는 ‘자스민 그로건’의 관심과 사랑에 지저분해 보이던 겉모습을 하나둘씩 바꿔 나갔습니다.

‘맥컬리 머치’는 지저분한 수염을 깎았고, 옷을 갖춰 입자 모델 같은 외모를 가진 훈남의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또한 자스민의 도움으로 벽돌공이라는 직업을 얻어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워졌습니다.

그 뒤로도 그들은 계속 사랑을 이어나갔고, 현재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되어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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