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아빠가 있다.
그는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고 청소를 하는 환경미화원이었다. 하지만 그 직업이 스스로 자랑스럽지 않았다. 부끄럽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딸에게 말했다.
“혹시나 길에서 날 마주쳐도 모른 척하렴”
“다른 사람들에게 내 직업을 말하지도 마”
“아마 널 비웃고 놀려댈 거야”
하지만 딸은 아버지가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 오히려 자랑스러웠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한 아버지와 딸의 사연이다. 이란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했다.
그는 자신의 딸에게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고, 우연히 만나도 인사하지 마라. 사람들이 널 비웃을 거야”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딸은 아버지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끌어안았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말했다.
“우리 아버지는 청소부입니다. 저는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워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딸은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연은 현재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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