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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움직임이 아니였어요..” 엘리베이터 CCTV에 찍힌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이후 물탱크에서 발견된 여성의 마지막 순간

어느 날, 갑자기 호텔의 물맛이 이상하다는 항의전화가 계속 오게 됐는데요. 그래서 호텔 직원은 옥상에 올라가 물탱크를 살펴봤는데 물탱크 안에는 알몸의 여자 시신이 들어있었습니다.

발견된 여자는 캐나타 국적의 21세 여성 ‘엘리사 람’이었는데요. 캐나다 명문대에 재학 중인 엘리사 람은 미국 LA를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시신 발견 24일전, 1월 26일 LA를 여행중이던 엘리사 람은 호텔에 묵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5일 뒤인 1월 31일 엘리사 람은 호텔 직원에게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행방불명된 상황이었는데요.

그리고 2월 19일 엘리사 람이 호텔 옥상의 물탱크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였습니다. 경찰은 사건 정황상 타살 가능성으로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알몸으로 발견된 시신이였고 입고 있던 옷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물탱크의 뚜껑이 닫혀 있었고 옥상은 외부인이 접근할 경우 경보음이 울리도록 되어 있어서 호텔 관계자만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피해자는 경고음 없이 옥상에 올라갔다는 점 때문에 경찰은 호텔 관계자 중 누군가가 피해자를 성폭행한 후 살해한 뒤 은폐하기 위해 물탱크에 빠트린 후 뚜껑을 닫고 달아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호텔 직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했는데 모두 알리바이가 확실해 의심할만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부검 결과가 나왔는데 예상 밖이었는데요. 어디에서도 타살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외상, 교살의 흔적도 없었으며 약물 및 알코올 성분도 검출되지 않았는데요. 남성의 체액도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폭행 당했을 가능성도 희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살일 가능성을 봤는데 그것 또한 매우 희박했는데요.

첫째,외부인이 침입시 경고음이 울리는 시스템인데 피해자가 들키지 않고 옥상에 오르는 것을 불가능했습니다.

둘째 스스로 물탱크의 뚜껑을 닫고 자살하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였습니다.

계속되는 경찰의 수사에도 불구하고 자살인지 타살인지를 두고 사건은 미궁 속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그러던 중 실종 당일 피해자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CCTV속 피해자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는데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지 않자 재빨리 밖을 살피고 겁에 질린 채로 엘리베이터의 구석에 몸을 숨기고 다급하게 버튼을 누르지만 문을 이상하게 닫히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피해자는 엘리베이터 밖을 나가더니 귀신에 홀린 듯 알 수 없는 손짓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피해자가 사라진 후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혔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호텔은 살인 사건이 유난히 많이 발생했었다고 합니다.

1964년, 이 호텔에 머물던 한 여자가 성폭행을 당한 후 살해 당한것으로 시작해 수많은 사람들의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이였는데요.

이러한 어두운 역사때문에 호텔에 저주가 내렸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호텔 옥상 물탱크에서 발견된 피해자는 호텔에서 살해당한 원혼들로 인한 죽음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이 사건은 미스터리 사건으로 남은 채 아무도 피해자의 기이한 죽음을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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