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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 반전..” 1500년전 ‘희귀 고대 동전’인 줄 알고 주웠다가 경악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농부는 농사 일을 하다 희귀한 동전을 발견하고 기뻐하며 동전을 줍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동전을 주우려는 그 때, 동전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중국 저장성 출신의 한 농부가 땅 속에서 고대 유물과 비슷하게 생긴 물건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재조명했습니다.

밭을 갈던 농부는 땅 속에서 신기한 무늬를 띈 동전을 발견했습니다. 농부는 희귀한 고대 동전을 발견했다고 생각했고 기뻐하며 동전을 집어 든 순간 동전이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농부는 깜짝 놀랐고 동전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이는 보물은 커녕 살아있는 거미 시클로코스미아(Cyclocosmia)였습니다.

엉덩이 쪽에 신비한 문양이 새겨져 있는 이 거미는 한국에서는 ‘엉덩이 방패거미’ 혹은 ‘도장 거미’라고도 불립니다.

이 거미는 2~3cm크기의 딱딱한 엉덩이가 특징이며, 딱딱한 엉덩이는 자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포식자에게 위협을 느끼면 이 거미는 땅 속에 7~15cm의 구멍을 파 엉덩이로 구멍을 막습니다.

이 거미는 땅굴을 파서 그 안에 거미줄을 치고 잠복해 있다가 사냥을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땅 속에서 땅의 진동을 느끼며 먹이의 크기를 구별해 사냥합니다.

엉덩이 무늬는 종에 따라 다르며, 무늬에 따라 총 7종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엉덩이가 딱딱한 이 거미는 배 쪽에 항문이 달려있습니다.

주 서식지는 중국 남동부와 인도 차이나 반도입니다. 다행히도 거미에게 독성은 없어 농부는 무사하다고 합니다.

그는 “앞으로 동전을 주울 때 거미인지 잘 확인하고 주워야 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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