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의 귀 뒤에서 발견된 ‘이상한 방’의 놀라운 정체

이집트는 세계 7대 불가 사례 중 하나이며 세계 최대 건축물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고대 이집트 스핑크스 조각상 지하에 감춰진 비밀의 방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핑크스는 아랍어로 ‘공포의 아버지’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교살하다는 뜻의 스핀게인이란 단어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 어떤 이들은 이집트어로 살아있는 그림이라는 뜻의 셰셰프 앙크가 스핑크스의 어원이라고 본다고 합니다.

스핑크스의 기원에 관한 해석 역시 분분한데요.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고고학자 및 과학자들이 몰려들어 많은 조사를 했고 이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자주 열렸지만 아직까지는 기자 고원의 대 스핑크스는 누가 언제 왜 지었는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머리에는 네메스라는 두건을 쓰고 코브라 모양의 머리 장식을 하고 있는 스핑크스는 현재 코와 턱수염이 떨어져 나가고 없는데요.

코는 오스만트루크 군대가 이집트를 침공할 때 폭격을 가해 없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턱수염은 나폴레옹이 피라미드 앞을 지나가면서 거만하게 보인다는 이유 때문에 대포를 쏘아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사실은 떨어져 있는 턱수염 조각을 나폴레옹 탐사대가 발견해 보관하고 있다가 나중에 영국군에게 패하면서 넘겨줬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출처: 미스터리튜브

현재 스핑크스의 기원에 대해 학계의 지배적인 의견은 카프레 왕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스핑크스가 카프레 왕의 피라미드에 딸려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얼굴과 많이 닮았기 때문입니다.

1991년 로버트 쇼크 박사는 지진학자 토마스 도베키와 함께 지진 탐지수를 이용해 스핑크스 부근을 정밀히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사용한 지진 탐지술은 큰 쇠망치로 철판을 두드려 철판의 진동이 지하에 바위에 닿아서 튀어나오는 걸 분석하는 방식이었는데요.

검사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스핑크스의 좌우와 발 부분 사이에 지하에 텅 빈 정방향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로버트 쇼크 박사는 그 지하 공간의 형태로 보아 인간이 만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스핑크스 밑에 비밀의 방이 있을 거라는 이야기는 매우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는데요.

15세기경 이집트 맘루크 왕조 시대의 아랍 역사가였던 알마크리지는 스핑크스 지하에 새 피라미드와 연결된 통로를 가진 방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이 이야기는 부풀려져 그 방과 스핑크스 머리로 통하는 터널이 있으며 그곳에서 이집트 사제들이 스핑크스가 신탁을 내리는 것처럼 연출했다고 전해졌는데요.

그런데 로버트 쇼크 박사의 발견 이후 그동안 고고학자들이 아무도 찾아내지 못했던 비밀의 방에 대한 발견이 잇따랐습니다.

1995년 스핑크스 부근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작업원이 스핑크스 측면에 지하로 연결된 것으로 보이는 터널을 발견했는데요.

그러나 이집트 당국이 터널 입구로 봉인해버려 추후 이에 대한 사실 여부는 더 이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1996년에는 조셉 쇼르 박사가 이끄는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탐사팀이 레이더를 이용해 스핑크스 주변 지역을 조사하다가 스핑크스 앞부분의 지하에 비어 있는 공간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 탐사팀은 레이더를 이용해 기자 고원 전체의 지도를 만들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었는데 뒤이어 쿠푸왕의 피라미드 동쪽 지하에서도 터널 같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탐사팀은 대 피라미드 주변을 한 달간 파헤쳤으나 안타깝게도 결국 아무것도 찾지 못했는데요.

그러자 이집트 당국은 지하 공간의 추가 발굴 및 원격 탐지 장비의 사용을 금지시켰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양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쇼르 박사는 스핑크스 지하에 가로 75m, 세로 12m, 높이 13.5m에 이르는 커다란 방이 있는 걸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당국이 작업을 금지시켜 발굴하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집트 유물 관리국에 자하이 하와스 차관은 탐사팀에게 대 피라미드 주변을 파는 걸 허락했으나 아무것도 찾지 못했으며 레이더가 지하에서 발견한 곳은 자연적으로 생긴 틈새 공간인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본의 와세다 대학 탐사팀도 스핑크스 지하에서 터널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이집트 당국이 스핑크스 지하에 비밀의 방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은폐하고 있다는 음모론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스핑크스의 역할은 피라미드를 지키는 일이었는데요.

피라미드 안에는 엄청난 보물이 들어 있는데 도구를 방지하기 위해 고대 이집트인들은 통로를 복잡하게 만들고 출입구를 알 수 없게 건축했습니다.

그리고 두려운 존재로 보일 만한 스핑크스를 세워 사람들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그 때문에 만약 피라미드로 통하는 비밀의 문이 있다면 스핑크스일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한데요.

4세기 경의 로마 역사가 마르세리누스도 이집트인들은 고대 의존 밑에 반드시 문서 보관용 지하 건물을 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집트를 직접 방문한 적이 있는 헤로도토스 또한 피라미드 아래와 그 주변에 거대한 지하 터널이 있다고 서술했습니다.

이 때문에 스핑크스 지하에 감춰진 비밀의 방에 대한 음모론자들의 주장은 급속히 확산되었는데요.

아틀란티스 대륙의 생존자들이 스핑크스를 건설하고 고대 이집트 문명을 창건했다는 사실을 이집트 정부가 숨기려 한다는 음모설이 등장하는가 하면 미국의 국가안전보장국이 스핑크스 지하에 숨겨진 초고대문명의 비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그럼 왜 이집트 정부는 이 같은 음모론을 감수하면서까지 비밀의 방에 대한 탐사를 더 이상 못하게 한 것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당시 이집트와 중동 지역의 묘한 정치적 상황 및 서구에 대한 적대적 분위기 때문이었다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인데요.

또한 대부분의 이집트 학자들도 로버트 쇼크 박사의 주장이나 비밀의 방 존재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오랜 세월에 걸쳐 공식적으로 발표된 기존의 연구 내용을 스스로 뒤엎는 꼴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의 이집트 전문 고고학자 마크레노는 스핑크스의 건설 단계 및 고대화 현대에 이루어진 복구 작업까지 염두에 두고 첨단 장비로 상세히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스핑크스에 3개에 구멍이 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 중 하나는 19세기 중반 리처드 바이스 대령이 스핑크스 머리에 바로 뒷부분에 뚫은 구멍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나머지 2개의 구멍은 누가 언제 뚫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그 어느 곳에도 비문이 들어 있거나 비밀의 방으로 통하는 통로와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로버트 쇼크 박사가 발견했다는 스핑크스 지하의 빈 공간도 전자기 조사 결과 자연적으로 생긴 균열로 인한 틈새인 것으로 결론 지어졌다고 합니다.

마크레노 박사는 로보트 쇼크 박사의 주장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고고학적 연구 결과를 무시한 채 한 가지 조사만으로 엉뚱한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몽타주 전문가 프랭크 도밍고가 1993년 컴퓨터 그래픽 기법으로 스핑크스와 카프레왕의 얼굴을 면밀히 비교한 결과 두 얼굴이 전혀 다르다는 결과도 나왔는데요.

이 연구는 로버트 쇼크 박사와 함께 스핑크스 조사에 참여했던 이집트의 학자 존 웨스트의 의뢰로 이루어졌는데 전면 및 측면에서 본 각 부위의 비율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스핑크스는 카프레 왕의 얼굴이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프링크스에 대한 비밀이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언제 무슨 용도로 이 거대한 조각상을 이상한 형상으로 세운 것인지 또 고왕국 시대 기록에는 왜 스핑크스에 대해서만 아무런 언급이 없는 것인지 말입니다.

이와 같은 비밀들이 풀리지 않는 한 스핑크스의 발 밑에 비밀의 방과 그에 대한 음모론들은 앞으로도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것 같습니다.

출처: 미스테리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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