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그건 사람의 속도가 아니였어요..” 한 밤중 CCTV에 찍힌 ‘괴생명체’의 충격적인 정체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이라면 누구나 알 집요정 도비가 현실 세계에 실제로 등장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과거 미국 매체 WSMV News4는 해리포터 속 캐릭터인 도비가 촬영됐다는 CCTV 영상을 하나 공개했는데요.

이 영상은 어느 자택 차고에 설치된 CCTV로 촬영된 영상입니다. 11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 6초부터 정체불명의 한 생명체가 등장합니다.

두 발로 걷지만 사람이라기엔 다소 어색한 모습의 생명체인데요.

작고 마른 체구, 체구에 비해 길고 얇은 팔다리, 코끼리처럼 큰 귀와 대머리까지 전체적인 생김새가 마치 집요정 도비를 연상시켜 이 영상은 삽시간에 화제가 됐습니다.

단순히 생김새 뿐만 아니라 터벅 터벅 걷는 움직임 또한 도비와 매우 흡사합니다. 이 생명체는 주차된 차량 옆으로 걸어가다 갑자기 사라졌는데요.

아무리 봐도 집요정 도비를 연상시키는 생명체의 등장에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 자체가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의 한 마을에서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발견되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말레이시아에서 발견된 기이한 형체의 괴생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얼마 전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몸은 고양이처럼 보이는 괴상한 형상의 생명체 사진이 온라인에 게시돼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람의 손바닥에 올라갈 만큼 조그마한 몸집에, 갓 태어난 아기처럼 쪼글쪼글한 피부와 듬성듬성난 털을 가진 의문의 생명체가 보입니다.

또한 녀석의 네 발에는 짐승처럼 뾰족한 발톱이 달려있어 보는 이의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짐승 같은 몸을 가진 이 생명체가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입에는 길고 큰 송곳니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진이 일파만파 퍼져나가자 누리꾼들은 생생해 보이는 기묘한 사진의 사실 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였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말레이시아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경찰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괴생명체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실리콘 장난감’이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 다툭 로실 압둘 라만(Datuk Rosli Abdul Rahman)은 “사진은 가짜다, 누군가가 인터넷에서 발견한 사진을 퍼뜨려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괴상한 장난감은 어린이용 장난감이지만, 매우 정교하게 사람의 얼굴을 묘사해 모두가 깜짝 속아 넘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해당 장난감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진심 다행이다”, “오 역시 괴생명체는 존재하지 않는 거였어”, “식겁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X

오늘의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