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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가 텅 비어있었다고..” 해변에서 발견된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금속 구체의 경악할만한 정체

일본의 한 해변에서 거대한 공 모양의 물체가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일본 혼슈 시즈오카현 해안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지름 1.5m에 이르는 거대한 금속 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기 때문인데요.

반경 100m 내 출입을 제한하고 폭발물처리반까지 출동시켜 조사를 벌였는데, 다행히 폭발할 위험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엑스레이를 이용해 내부를 찍어보니 텅 비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금속 구체 겉면에 손잡이 비슷한 돌출 부위가 있는 것으로 미뤄 거대한 부표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형 부표라면 부력을 돕기 위해 겉면에 다양한 장치를 부착한다며 부표일 가능성이 낮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어떤 용도로 누가, 어디서 만든 것인지 밝혀지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누리꾼들은 “일단 무기는 아니라 다행”, “중국이나 북한의 비밀 장비 아닐까”, “일본 국민이 좋아하는 고질라알은 아닐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영국의 한 부부가 해변을 산책하다 향유고래 결석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영국 북동부 미들해변을 걷던 게리, 안젤라 부부가 향유고래가 토해낸 무게 1.57kg의 결석을 발견했습니다.

부부는 “해변을 걷는데 심한 악취가 진동해 주위를 둘러보니 고래 결석이 해변으로 떠밀려와 있었다”며 “신문에서 결석에 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어 고래 결석임을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결석을 들고 있는 게리.부부가 발견한 결석은 고래가 오징어나 갑각류 등을 먹고 배출되는 토사물로 여성들이 애용하는 향수에 사용됩니다.

애니멀릭한 결석은 썩은 냄새로 코를 찌를 듯한 역한 냄새를 풍기지만 의외로 섹시함을 부르는 아이콘이 되기도 합니다.

앰버, 머스, 시벳 등이 이에 해당하며 이런 이유로 결석은 ‘바다의 로또’로 불리며 고가에 거래됩니다.

현재 부부는 구매를 희망하는 업자와 5만 파운드(약 8460만원)에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 발견된 무개 약 3kg의 고래 결석은 12만 파운드(약 2억 29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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