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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사건) 사라진 두 명의 일본 여고생, 그리고 24년만에 해결된 실종사건의 진실

미아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도 흥행을 했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화의 모티브가 된 건물이 있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건물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사건일 수도 있는데요. 츠보노 광천 호텔이라는 온천 여관으로 1982년도에 도산을 해서 폐허가 된 곳입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9살 소녀 2명이 담력을 키우겠다고 그 당시에도 심령 스팟으로 유명했던 츠보노 호텔을 찾아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실종되게 됩니다.

당시 일본에서 상당히 이 사건이 큰 뉴스로 보도가 됐습니다. 인터넷 상에서도 상당히 유명했었고 심령 스팟을 가서 실종이 돼버려서 관심도 상당했죠. 그렇게 24년 동안 해결이 안 된 미제 사건이었는데 2020년 3월에 갑자기 목격자가 나타납니다.

사건이 급물살을 타면서 풀리게 된거죠. 그래서 진상이 밝혀졌는데, 츠보노 호텔은 어떤 곳이었고 왜 그 소녀들이 어쩌다가 실종이 되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사진에 있는 이 두 명의 소녀, 이 두 사람이 26년 전에 실종이 된 사람입니다. 1996년, 타쿠미 나루미랑 야시키 에미, 이 두 사람은 당시 19살이었습니다.

19살의 두 소녀는 부모님께 담력 시험을 하러 간다고 당시에도 심령 스팟으로 유명한 온천 여관 츠보노 호텔을 승용차를 타고 나갔다고 합니다.

그날 오후 10시 츠보노 호텔 방면으로 승용차를 타고 가는 것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실종된 호텔에 있는 근처에서 삐삐로 서로에게 오후 2시에 ‘있어’라고 보낸 메시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의 이곳이 심령스팟 츠보노 호텔입니다. 1979년까지 위락 시설이었다가 츠보노 온천으로 개설 되어진 이 호텔은 온천 옆에 지어진 호텔로 상당한 관광지였습니다. 1980년 이 호텔의 옥외 풀장에서 남자아이가 익사한 사건 이후로 경영난으로 문을 닫아 쭉 폐허로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4억이라는 막대한 철거비용 때문에 결국 그대로 방치되게 됩니다. 때문에 심령스팟이라고하여 폐허를 찾는 덕후들의 장소가 되었고, 폭주족들의 집합처라는 말과 동시에 인근 줌민들은 치안 문제로 두려움에 떨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사건에 대해서 많은 억측이 있었습니다. 불량배들에게 납치를 당해서 살해를 당했다. 건물 어딘가에 미궁에 빠져서 실종되었다. 이런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죠. 하지만 당시에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가 있었습니다.

해당 건물에 그 소녀들이 들어온 흔적은 전혀 없었다고 발표를 했죠. 그들은 어디서 실종이 된 것일까요? 경찰은 그 소녀들이 차를 타고 이동한 동선에서 차를 잠시 멈췄을 법한 장소를 특정해서 조사를 했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그녀들이 자동차와 함께 실종된 것으로 생각을 해서 운전 미숙으로 절벽으로 떨어졌을 가능성과 불량배들의 사건이 잦은 지역이었기 때문에 어떠한 사건에 휘말렸을 가능성도 함께 보고 있었다고 했죠.

그렇게 24년이 흐른 2020년 3월에 갑자기 3명의 목격자가 나타납니다. 그 소녀들이 탄 차량은 스바루 비비오라는 모델로 알려져 있는데 이 차량이 바다 밑으로 떨어진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을 한 거죠.

그 진술을 토대로 목격한 장소 그곳에 바다 밑에 차량을 발견을 했고 그 차량 안에는 유골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들이 발견된 곳은 가이오마루 파크라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차량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을 한 세 명의 목격자들의 진술 내용은 이렇습니다. 젊은 여성 2명이 탄 차량이 바다 밑으로 갑자기 떨어진 것을 보았다. 뒤로 후진하면서 떨어진 것을 본 것 같다. 둘이서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있었다. 이런 진술을 했다고 합니다.

왜 목격자들은 이제 와서 그렇게 진술을 한 것일까요? 이 목격자들은 경찰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그동안 무서워서 신고를 하지 못했어요” 그렇게 이 미제 사건은 올해 종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공개된 내용을 토대로 일본에도 네티즌 수사대들이 예측을 한 것 중에 좀 설득력 있는 내용 중 하나는 이렇습니다.

차량이 발견된 가이오마루 파크에서 그 목격자 3명이 그녀들에게 헌팅을 시도했고, 그녀들은 거절을 했고 차에 타서 문을 잠그고 급하게 차를 빼려고 후진을 하였으나 늦은 시간이어서 후방을 잘 살피지 못하고 바다에 그대로 빠졌다.

공개된 내용을 토대로 일본 네티즌들이 이렇게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예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 츠보노 호텔 실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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