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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속도가 아니에요…” 부산 장산에서 목격됐다는 하얀 괴생명체의 정체

부산의 해운대구에는 634m 높이의 ‘장산’이라는 산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산에서 ‘장산범’이 자주 목격된다고 하는데요.

장산범이 처음 목격된 것도 바로 이 장산에서이며, 이 장산에서 목격되었고, 범처럼 생겼다고 해서 ‘장산범’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입니다.

박씨는 1992년도에 부산의 해운대구에서 살았는데, 그의 집 바로 뒤쪽에 장산이 있었습니다.

박씨는 아버지와 자주 등산을 하곤 했습니다. 그날도 박씨는 아버지와 함께 장산에 올라갔다고 합니다.

박씨와 아버지는 함께 장산의 중턱까지 올라가고 있었는데, 그 때 뭔가 뒤에서 박씨를 툭치고 앞으로 달려가는 물체가 있었다고 합니다.

뒤쪽에서 하얀색의 털을 뒤집어쓴 어떤 존재가 박씨를 밀치고 앞쪽으로 뛰쳐나갔는데, 엄청 빠르게 산봉우리까지 순식간에 달려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박씨가 그 존재를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그 존재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 존재는 하얀색의 두터운 털을 뒤집어 쓴 털복숭이 괴물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하얀털의 털복숭이 괴물은 박씨를 지나쳐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산꼭대기까지 올라갔고, 그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에 걸터앉아서 산을 오르고 있는 박씨를 내려다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박씨는 그 장산범의 해괴하고 무섭게 생긴 모습을 보고 소름이 오싹 끼칠 정도의 큰 공포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 하얀털의 괴물은 산 꼭대기에서 또다시 재빠르게 내려갔고, 산을 오르는 박씨를 또다시 툭 밀치면서 쏜살같이 산 아래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이처럼 박씨는 장산에서 두 번씩이나 장산범을 목격한 후엔, 너무나 무서워서 다시는 장산을 올라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산에서 두 번째의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1992년에 일행 4명이 함께 장산을 등반하고 있었습니다.

그 일행이 장산의 깊은 숲속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2m 길이의 백호랑이 두 마리를 목격하게 되었는데요.

너무도 놀란 그 일행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수십여명의 무장경찰이 출동해서 그 장산을 샅샅이 수색했다고 합니다.

경찰이 오랫동안 장산 산 속을 수색한 결과, 하얀색의 털뭉치와 뼈, 그리고 2m 크기의 호랑이의 발자국을 발견했지만, 백호랑이 같은 물체는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요.

4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목격한 이 괴생물체에 대한 목격담은 실제로 1990년대에 신문에까지 기사화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신문 기사

나중에 알고보니, 이 당시 4명의 등산객이 목격했던 괴생물체는 백호랑이가 아니라 바로 하얀털로 뒤덮인 ‘장산범’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후에도 장산에 올라갔던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계속해서 장산범이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장산에서 자주 목격되는 괴생명체에 대해 ‘장산범’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고, 장산범은 장산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계속해서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에도 또다시 장산범에 대한 목격담이 흘러나왔습니다.

2000년대에는 장산을 넘어서 부산과 김해, 양산, 김천 등 경상남도와 소백산일대에서 장산범을 목격한 목격담이 흘러나왔고, 이 시기에 장산범 목격담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퍼져나왔던 것입니다.

2004년도에 소백산에 등산을 갔던 김씨도 장산범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김씨는 혼자서 하루종일 험악한 소백산 숲속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너무도 험준한 소백산을 오르느라 몹시도 목이 말랐던 김씨는 혼자서 ‘어디 물이 없나’하고 중얼거렸는데요.

그 때 갑자기 숲속 언덕쪽에서 ‘졸졸졸’ 하는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 들여왔습니다.

너무도 목이 말랐던 김씨는 시냇물 소리가 나는 그 언덕 쪽으로 쏜살같이 달려서 시냇물을 찾아보았지만, 시냇물 소리는 계속 나는데도 불구하고, 시냇물은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김씨가 그 언덕에 있는 바위 옆으로 가자, 괴상한게 생긴 하얀 털복숭이의 괴생물이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김씨가 들었던 시냇물 소리는 바로 그 하얀털로 뒤덮인 괴생물체가 낸 소리라고 합니다.

그때 김씨가 보았던 그 생물은 온몸이 온통 하얀털로 뒤덮여있었고, 네발로 땅을 딛고 있는 3m 길이의 괴물이었는데, 얼굴은 무섭게 일그러져 있어서 마치 괴물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이 정체불명의 하얀 털복숭이 괴물이 산속을 헤메면서 목말라했던 김씨에게 시냇물소리를 내서 자신에게 오도록 유인을 했던 겁니다.

괴생명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던 김씨는 그대로 산 아래쪽으로 정신없이 도망쳤습니다.

산 아래로 돌아온 김씨는 마을주민에게 자신이 만났던 괴생물체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마을주민들은 이미 그 생물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주민들은 그 생물을 ‘장산범’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 마을에는 깊은 산속을 혼자서 헤메이는 사람이 있을 때는, 장산범이 시냇물소리 같은 요상한 소리를 내서 사람의 혼을 빼놓은 후, 곧바로 그사람을 유인해서 그 사람의 간을 빼먹는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있었습니다.

김씨는 평소에 등산을 무척 좋아했지만, 장산범을 목격한 이후에는 절대로 산에 오르지않는다고 합니다.

이 마을에 전해져내려오는 속설이 하나 있는데, 한밤 중에 첩첩산속을 거닐 때에는 절대로 ‘목이 마르다’는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만일 한밤 중에 사람이 깊은 산속을 거닐면서 ‘목이 마르다’고 이야기를 하면, 어디선가 숨어있던 장산범이 그 소리를 듣고서 시냇물소리 같은 요상한 소리를 내서 그 사람을 꾀어서, 그사람의 혼을 빼놓고는 그 사람을 유인해 죽인다고 합니다.

2000년 6월 경북 구미시에서 중학생이었던 김모군 역시 학교마당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장산범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김모군은 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는데, 오전 11시경 김모군이 무심코 창밖을 내다보았을 때, 무언가 하얀 물체가 학교 마당을 가로질러서 쏜살같이 지나갔다고 합니다.

그 학교는 주변이 온통 산으로 둘러 쌓여있었는데, 김씨가 무심결에 창문을 통해 학교 운동장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얀털로 둘러 쌓인 정체불명의 괴생물체가 운동장의 우측에서 좌측으로 엄청 빠른 속도로 지나갔다고 하는데요.

학교운동장을 엄청 빠른 속도로 지나갔던 그 괴생명체는 김모군이 있는 쪽을 한번 홀깃 쳐다보더니, 곧바로 학교 뒷산쪽으로 아주 날아가듯 빠른 속도로 올라갔고, 금방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출처: MBC

개나 고양이보다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스치듯이 지나가버린 그 괴생물체는 온몸이 온통 새하얀색의 긴털로 수북하게 덮혀있는 네발 달린 괴생물체였고, 마치 학교운동장을 나는 듯이 재빠르게 지나갔다고 하는데요.

김모군이 그 때 보았던 물체는 세상에서 한번도 본 적이 없는 하얀색의 괴생명체였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 때 보았던 생물체는 바로 장산범이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퍼져나온 장산범 목격담은 50건이 넘을 정도로 많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과연 장산범은 실존하는 괴생명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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