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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영상) 매장에서 손님을 응대하던 직원이 바닥에 주저앉아 ‘펑펑’ 울게된 이유

자동차 대리점에 손님들이 가득 차 있었다. 한 손님이 직원과 이야기를 하고 있고, 갑자기 대리점 직원은 바닥에 주저앉아 울기 시작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중국 유명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바오준’은 얼마 전 출시한 신형 SUV 자동차를 보다 효과적으로 광고하기 위해 택시 광고판에 광고를 하게 됐다.

택시 광고판에 표시할 자동차 가격을 12만 9,800위안(한화 약 2200만원)으로 적어야 했는데 숫자 만을 뜻하는 한자 1만(万)을 빠뜨리는 바람에 12.98위안 한화로 2200원으로 표기하고 말았다.

그렇게 잘못 표기된 광고판이 게시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바오준 자동차 대리점에 잘못 표기된 광고를 보고 온 손님들이 밀려들기 시작했고 몰려든 손님들에게 매장 직원이 직접 광고에 표기된 가격은 착오로 인해 잘못 표기됐고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고 충분히 설명을 해야했다.

한 여성이 찍어올린 그 당시의 영상에 따르면 직원은 손님들에게 충분히 설명한 뒤 사고 싶다면 “무담보 대출을 받아서 구매하는 것은 어떤가요?”라고 이야기한다.

그 말을 들은 손님은 “내가 무슨 돈도 없는 사람으로 보여?, 내가 한달 보험비만 1600위안씩 내는사람이야, 내가 우스워?”라고 말하며 화를 낸다.

하지만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막무가내로 소리치는 손님 때문에 급기야 직원은 눈물을 보였다.

결국 해당 자동차 대리점은 며칠간 휴업을 결정했고. 광고를 진행한 책임자를 즉각 해고시켰다.

또한 12.98 위안으로 잘못 광고 된 해당 SUV 차량을 고아원과 다른 공공기관에 기부하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태는 마무리됐다고 한다.

✅ 당시 실제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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