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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뾰루지’인줄 알았는데 엄마가 아이의 볼에서 발견한 믿기 힘든 정체

이 충격적인 이야기는 미국 캔자스에서 일어났습니다. 주인공은 태어날 때부터 엄마 아빠에게 기쁨과 많은 사랑만을 가져다준 ‘마야 위팅턴’이라는 어린 소녀인데요.

가족에게 일어난 이상한 에피소드는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평범한 어느날 엄마 ‘엠마’는 어린 딸의 뺨에 다소 이상한 붓기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딸 마야는 그런 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울지않고 멀쩡했지만 엄마들에게는 늘 그렇듯 사소한 부분도 걱정이 되기에 아버지 아론과 함께 검진을 받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의사는 샘이 부었고 항생제를 기반으로 한 치료를 받으면 곧 줄어들 것이라고 부모를 안심시켰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혹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점점 더 커졌습니다.

실제로 중앙에 흰색 점이 있는 여드름처럼 보였는데요. 엠마는 점점 걱정이 되어 응급실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진단은 역시 비슷했는데요. 의사는 “여드름” 부위에 펜으로 부어 오른 부분을 표시하였고, 조금이라도 부위가 부어오른다면 곧장 병원으로 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집으로 걸어가는 동안 마야의 뾰루지에서 뭔가 이상한 것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그것은 마치 막대기처럼 보였습니다.

엠마는 충격을 받았고 여태까지 진찰해줬던 의사를 믿을 수 없어 조금 더 큰 병원으로 마야를 데려갔습니다.

검사 결과 마야의 뺨에서 나온 막대기는 터무니없게도 5cm 정도나 되는 큰 깃털이였습니다.

의사의 설명에 따르면 마야가 깃털을 삼켰고 그것이 목과 턱 사이에 남아 지금은 아이의 몸이 그것을 거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마야의 목에 그렇게 큰 깃털이 들어갔는지 모두들 궁금해하였습니다.

그런데 엠마의 머릿속에 뭔가가 떠올랐는데요. 얼마 전 사용하던 깃털 베개가 낡아보였고 그것을 버리려고 거실에 놔뒀던 것이였습니다.

마야의 몸에서 발견된 깃털

불행하게도 그 때 마야는 베개 근처에 갔다가 큰 깃털을 삼켰던 것이였는데요.

다행히도 수술 후 마야의 몸 속에 있던 깃털은 뽑혔고 현재는 아픈 곳 없이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깃털베개는 꼭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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