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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블루베리를 즐겨먹는 그녀가 ‘블루베리’에서 발견한 충격적인 정체

레이첼은 아침마다 시리얼을 푸짐하게 그릇에 붓고 그 위에 한두 줌의 블루베리를 뿌려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날도 어김없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부엌으로 향했고, 시리얼과 블루베리를 가져와 아침을 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리얼에 블루베리를 올려 맛있게 먹고 있던 중, 그녀의 눈에 이상한 무언가가 보였고, 자세히 보니 블루베리 위에 하얀 반점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블루베리에 곰팡이가 핀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블루베리를 그릇에서 꺼낸 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그것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서 내던지고맙니다.

블루베리 위에 있던 하얀 반점의 정체는 곰팡이가 아니라 ‘거미집’이였기 때문입니다.

작은 거미가 블루베리 안에 파묻혀 둥지를 틀고 들어앉아 있었던겁니다. 그것을 보고 역겨웠던 레이첼은 보관중이던 블루베리를 전부 버립니다.

그녀는 평소에 거미를 굉장히 싫어했고, 이 사건 덕분에 모든 종류의 베리에 대한 식욕도 완전히 잃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문제가 되는 블루베리의 사진을 빠르게 찍어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온라인에 게시했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드문 일이긴 하지만, 어떻게 블루베리 안에 거미가 들어있던 것일까요?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농산물은 벌레를 없애기 위해 살충제와 같이 재배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전 세척되거나 처리됩니다.

만약 벌레가 그 모든 것을 견디고 살아남더라도 제품이 소비자의 식탁에 도달할 때쯤에는 제품에 있었을 수 있는 모든 벌레가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레이첼은 근처 농산물 시장에서 블루베리를 샀고 유기농이었기 때문에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블루베리 속에 거미가 제거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거미의 존재는 품질과 신선함의 표시일 수 있지만, 거미를 정말 싫어하거나 공포증이 심한 사람은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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