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킹스 아일랜드 놀이공원에 있는 ‘야수의 아들’ 이 롤러코스터는 꼭대기 높이가 무려 66m로 비주얼부터 후덜덜한데요.
게다가 시속 125km라는 엄청난 속도로 짜릿함을 선사하는데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점인데요. 그러니 승차감이 엄청나게 안 좋고 위험하기로 악명 높았었다는데 오히려 이 위험한 승차감 때문에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결국 놀이기구는 망가지고 말았고 놀이기구에 탑승한 27명이 목과 가슴에 심각한 상처를 입는 사태 발생한 것인데요.
게다가 2009년 망가진 부분을 수리하여 재오픈했지만 또 다른 승객이 상처를 입기까지 결국 이 롤러코스터는 지난 2012년 영원히 폐쇄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1999년에 만들어진 헝가리에 있는 놀이기구 중 하나인 “드래곤 챌린지”, 이 롤러코스터가 오픈되자마자 사람들은 엄청난 감탄을 쏟아냈는데요.
두 대의 열차가 거꾸로 뒤집히면서 탈듯 말듯 아슬아슬한 곡예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곡예, 결국 문제를 만들고 말았는데요.
한 탑승객이 갖고 탄 물건이 반대쪽 열차에 탄 탑승객의 얼굴 정통으로 떨어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피해자였던 52세 남성은 부상이 심해 거의 실명할 정도였다고 전해지는데요. 그날 이후 이 놀이기구는 따로따로 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로를 스쳐 지나가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이 이 놀이기구의 재미였을텐데 참 아쉽게 되었네요.
‘인간 투석기’라는 이름에 무시무시한 놀이기구, 이 놀이기구는 탑승자들을 강철 캡슐에 묶은 뒤 하늘로 던져버린다고 하는데요.
그 속력이 어찌나 대단한지 무려 시속 160km나 나온다고 합니다. 놀이기구 잘못 탔다가 기절해 버린 사람도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지난 2015년 드루 라슨이란 사람이 ‘인간 투석기’에 탄 13살 아들을 영상으로 찍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발사 버튼을 누르기 직전 놀이기구 한쪽에 있던 케이블이 끊어져 버렸고 이게 아들 쪽으로 낙하했던 것인데요.
다행히 아이는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만약 이게 아이한테 부딪혔거나, 하늘을 나는 도중 케이블이 끊어졌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뻔했습니다.
결국 ‘인간 투석기’는 이 영상이 퍼지면서 오픈 이틀 만에 바로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놀이공원에는 ‘로켓’이라는 이름의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마치 거대한 로켓처럼 약 열 명의 승객을 태우고 하늘로 올라가 엄청난 회전을 시작하는 놀이기구로 정말 보기만 해도 멀미가 날 지경인데요.
그런데 지난 2010년 이 로켓 놀이기구에도 큰일이 일어났습니다.
놀이기구가 마구마구 돌고 있는 중간 케이블이 뚝 끊어져 버린 것인데요. 결국 탑승객들은 한 시간 넘게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야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아무도 상처를 입진 않았지만 다른 케이블마저 끊어졌으면 진짜 아찔할 뻔 했습니다.
그런데 이 충격적인 사고에도 불구하고 ‘로켓’은 수리를 거쳐 다시 개장했다고 하네 이게 바로 러시아의 위엄일까요…
독일에 있다는 이 워터 슬라이드는 독일어로 ‘미쳤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스펙이 압도적인데요.
그 높이가 무려 5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 슬라이드라고 속도는 뭐 말할 것도 없습니다.
최고 시속 110km 그런데 이렇게 높고 미끄러운 걸 만들었으니 당연히 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놀이공원 관계자들도 이게 걱정되었는지 머리 위에 그물을 하나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물 하나 달랑 설치한다고 정말 이 미친 슬라이드가 안전할까요? 당연히 아니었는데요. 결국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2016년 한 10살 소년이 그물에 부딪혀 목숨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같은 슬라이드에 타고 있던 사람들도 중상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사람 잡은 이 미친 슬라이드는 사고 직후 바로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애초에 만들 때부터 잘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 극도의 재미를 추구하려고 하다보니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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