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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전시 중이던 ‘1000년 된 불상’ 안에서 발견된 ‘소름돋는 정체’에 모두 경악했다

박물관에 전시돼 있었던 불상 안에서 충격적인게 발견 되었습니다.

1,000여 년 된 중국 불상 안에서 바로 미라가 발견된 것인데요.

원나라 고승의 모습을 본뜬 중국 불상은 네덜란드 드렌트 박물관(Drents Museum)에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당시 네덜란드 미엔더 매디컬 센터(Meander Medical Center)는 불상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CT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불상 안에는 명상하는 자세로 앉은 수도승이 ‘미라’ 형태로 뼈대까지 고스란히 보존돼 있었습니다.

미라 내부 기관은 전부 제거된 상태로 장기 대신에 한자가 빽빽하게 적힌 종이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DNA 조사 결과 불상 안에 있던 미라는 1100년경 사망한 불승 리우치안(Liuquan)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불상을 ‘자가 미라화’의 예로 보고 있는데요.

‘자가 미라화’란 과거 수도승들이 산채로 관에 들어가 자신을 봉인했던 행위를 말합니다.

소나무 뿌리를 달인 독차를 마신 뒤 불상 안에 들어가 숨이 멎을 때까지 기다리면 해탈의 경지에 다다른다고 여겼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앞서 몽골에서도 머리카락 한 올까지 그대로 보존된 또 다른 승려 미라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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