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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헛구역질이 나던 남자의 몸에서 의사가 발견한 충격적인 정체

미국 메사추세츠에 살고있는 38세의 브래드 고티어(38) 씨는 잠에서 깬 후 물 한 잔을 마시려다 구역질이 나면서 가슴 쪽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는 통증을 대수롭게 여기고 물을 마시려고 했는데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슴에 이상한 느낌이 계속해서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고티어는 평소처럼 하루를 계속했는데요.

그런데 집안을 청소하던 고티어는 그가 자주 이용하던 에어팟의 한쪽 부분이 없어진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에어팟을 찾는 것을 도우면서도 그가 에어팟을 삼켜서 가슴이 아픈 것일지도 모른다고 농담까지 했는데요.

그런데 그 농담이 실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내의 농담을 들은 고티어는 처음에는 웃었지만, 진짜로 에어팟을 삼킨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에 아내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자고 고티어에게 권유했는데요.

고티어는 인근 병원에 가서 X-레이 촬영을 했고 X-레이 사진을 본 의사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고티어의 식도 부분에 에어팟이 박혀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의사는 “고티어는 심각한 손상을 당할 수 있었다”라며 “그는 매우 운이 좋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고티어에 따르면 “에어팟을 손에 쥔채 잠에 들었는데 자신도 모르게 입에 손이 간 것 같다”며 어이없고 웃기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티어는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고 다행히 내시경을 통해 에어팟을 잘 빼냈는데요.

이에 대해 고티어는 “놀랍게도 식도에서 꺼낸 에어팟은 마이크 기능만 고장났을뿐 작동이 잘되서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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