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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만에 나무 속에서 발견된 여자의 충격적인 정체

강아지와 함께 산책 중이던 ‘팀’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으며 주말이면 금속탐지기를 들고 나가길 좋아했습니다.

여느 주말과 같이 ‘팀’은 자신의 강아지와 어느 숲속에서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땅을 파고 있었는데요.

그러던중 어느 커다란 나무를 지날 때 그의 강아지가 짖기 시작했습니다. 팀은 강아지를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강아지는 계속 나무를 향해 짖어 댔습니다.

나무 가까이로 갔는데 순간 그의 금속 탐지기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팀은 나무 주변을 파보았지만 깊이 내려가기엔 그의 장비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금속탐지기는 계속 반응을 했지만 팀은 포기할 수 없었고 고고학자로 있던 자신의 친구 맥스를 불러 같이 땅을 파게 됩니다.

땅을 3m터쯤 파 내려가자 한 나무껍질이 발견됐는데요. 고고학자였던 맥스는 심상치 않은 것을 느꼈고 자신이 속해있던 고고학팀을 불러 발굴하게 됩니다.

고고학 팀의 발견 결과 땅속에 묻혀있던 건 나무 관이었는데요. 나무관 속에는 2200년 전에 사망한 여성의 유골과 옷, 장신구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묻힌 여자가 켈트인인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철기 시대 켈트족은 지하 깊숙이 묻힌 “나무 관”에 부족원을 묻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도시의 고고학 부서에서 수행한 분석에 따르면 그녀는 기원전 200년에 사망했을 때 약 40세였습니다.

그녀의 뼈는 그녀가 일생 동안 육체 노동을 거의 하지 않았음을 암시하며, 그녀가 중요한 사람임을 암시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녀와 함께 묻힌 양모나 양가죽 코트나 쇼의 호화로운 의상, 유리 목걸이, 호박, 펜던트로 장식된 섬세한 청동 벨트, 체인 등 여분의 것들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부족에서 매우 존경받았을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팀은 이러한 발견에 좋아했으며 고고학에 자신이 빠질 수밖에 없다며 소감을 밝혔는데요.

또한 발견을 도운 자신의 강아지가 자랑스럽다며 강아지에게 애정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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