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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을 뿐인데 온몸이 헐크처럼 녹색으로 변해버린 여성

영국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셀프태닝제로 구릿빛 피부를 만들려다 온몸이 녹색으로 변해버렸다는데요.

마치 헐크를 연상케하는 모습의 사진이 친구들에 의해 SNS에 공유되었고, 많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영국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인 제니(35)는 구릿빛 피부를 만들기 위해 셀프태닝제를 구비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금요일 밤, 취침 전에 와인을 마시면서 셀프태닝제를 피부에 바르던 그녀는 피부가 녹색을 띠는 것을 눈치챘지만, 그대로 온몸에 셀프태닝제를 발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제니는 욕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구릿빛으로 변해야 할 얼굴이 녹색으로 되어있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이 녹색으로 변해있었던 것입니다.

제니는 당시의 일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마치 마녀처럼 보였어요. 저도 모르게 울어버렸다니까요. 온몸이 균일하게 녹색으로 변한 내 피부가 이제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죠.”

“주말엔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고 초록빛이 사라질 때까지 열심히 문질러 보았지만,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2~ 3일이 걸렸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제니는 셀프태닝제가 너무 오래됐기 때문에, 피부가 녹색으로 변한 거라고 추측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 해프닝은 4년 전 일어난 것이지만, 제니의 친구인 장 파트리샤 (Jan Patricia)가 최근 들어 그녀의 초록색 얼굴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게시물에는 “제조일이 오래된 셀프태닝제를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사용한 제 친구입니다.” 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한편 제니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슈렉에 나오는 피오나 공주같다!” “완전 아바타 느낌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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