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20년동안을 호수 속에서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여자에게 내린 저주의 정체

세계에는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생활 양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도 서벵골 주에 위치한 농촌에 사는 여성도 그중 한명인데요. 그녀는 무려 20년 동안 하루의 대부분을 호수 속에 들어가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호수의 수면 위에서 얼굴만 내민 여성은 더위를 견디기 위해 물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녀의 이름은 ‘파탈니 고슈’ 나이는 65세입니다.

파탈니 씨는 매일 일출보다 일찍 눈을 뜨면 집 근처에 있는 호수 안으로 들어가 수면에서 얼굴을 내민 상태로 해가 질 때까지 12~14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녀는 이런 생활을 20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호수 속에서 생활하게 된 시기는 1998년부터 였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없이 파탈니 씨의 온몸에 피부 염증과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아무리 병원을 돌아다녀봐도 원인을 알 수 없었는데요.

그런데 파탈니씨가 느끼기에는 낮에 떠있는 햇빛이 피부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았고, 그녀의 견디기 어려운 통증은 전혀 가라앉을 기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유일하게 몸을 물에 담그고 있을 때 통증이 완화됐습니다. 그렇게 파탈니 씨는 집 근처 호수에 장시간 들어가게 되었고, 그것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종일을 물속에서 보낸 파탈니 씨는 일몰 후 가족과 함께 사는 집으로 돌아와 약간의 쌀과 채소로 식사를 하고 잠잘 때까지 집안일 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들도 파탈니 씨가 호수 속에 들어가는 것을 걱정하고 있지만 도시에 가서 의사에게 진찰을 받거나 치료를 받을 여유도 없어 큰 병원에 갈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같은 마을에 사는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은 “그녀는 언젠가 호수의 정령이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녀를 괴롭히는 병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X

오늘의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