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300년째 아무도 기록 못 깼다” 한 남성의 충격적인 코 크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 중 하나인 ‘피노키오’에 대한 영화가 2022년 디즈니와 넷플릭스에 방영되면서 세계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노키오가 주목받으며 재조명되고 있는 한 남성이 있는데요. 바로 ‘실사판 피노키오’라 불리는 영국인 남성입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세계에서 가장 긴 코를 가진 남성으로 기록된 토마스 웨더스(Thomas Wedders)를 소개했습니다.

토마스 웨더스는 실존 인물로 1730년 영국 요크셔주에서 태어났는데요.

18세기 중반 다양한 서커스에서 공연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긴 코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코 길이는 무려 19cm에 달했습니다. 웨더스는 이렇게 긴 코로 엄청난 명성을 얻었는데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당시에는 카메라가 없었기에 그의 실제 모습이 담긴 사진은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대신 기록에는 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는데요.

당시의 기사에 따르면 그의 코는 비정상적인 안면 기형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상태 때문에 지적 장애를 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웨더스는 1780년 요크셔 주에서 50대 초반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기네스 세계 기록은 그에게 ‘세계에서 가장 긴 코’라는 사후 타이틀을 부여했습니다.

수백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의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런던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는 그의 얼굴을 묘사한 밀랍 인형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가 하면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코를 가진 사람은 터키인 메흐메트 오즈위레크라는 남성이라고 합니다.

그의 코는 8.78cm로 2010년 이탈리아의 TV 프로그램 ‘쇼 데이 레코드(Lo Show Dei Record)’에 출연해 코로 풍선을 부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X

오늘의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