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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성전환 수술해 여자로 변하자 ‘언니’ 삼고 평생 함께 살기로 한 아내가 했던 충격적인 한 마디

2015년에 태국 여성 마린다는 외국인 남편과 결혼해 딸을 낳았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내내 행복하게 지내며, 지금도 사랑은 여전히 변함 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남편에게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성 정체성을 지니고 있었지만,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이를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마린다와 결혼하고 가정을 이룬 후에도, 그는 내면의 여성성을 억누르기 어렵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용기를 내어 마린다에게 자신의 진심을 밝혔는데요. “성전환 수술을 받고 싶다”며, 이를 위해 아내의 동의를 구했습니다.

마린다도 갑작스런 상황에 혼란스러웠지만 남편을 이해하고 수술에 동의해줬습니다.

대신 부부는 헤어지지 않기로 했고, 마린다는 여자가 되는 남편을 ‘언니’라고 부르며 평생 살기로 했는데요.

둘은 이에 따라 함께 남편의 성전환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는 마린다가 틱톡에 영상으로 올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남편이 여성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은 이 영상에서는, 예전에는 수염을 기르고 턱을 꼭 껴안던 모습에서 여성으로서의 변화를 보여주는데요.

마린다는 “남편은 성전환 수술을 통해 진정한 여성으로 태어났다”며 “외모는 바뀌었지만, 남편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마린다는 남편이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여전히 부부이긴 하지만 그의 의사를 존중하며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사랑은 변함이 없이 지속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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