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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을 깜짝 놀라게 한 ‘반지’의 충격적인 정체

뱀을 징그럽다고 생각해 만지는 것은 물론이고 TV나 온라인 매체에서 보는 것조차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런데 뱀을 끔찍이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2008년에 카리브해의 바베이도스 섬에서 발견된 신종의 뱀이라면, 귀여워해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2008년 발견된 이후 “바베이도스 호소메크라 뱀”이라고 명명 된 이 뱀은 사진처럼 작은 사이즈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체가 되어도 몸길이 10cm에 못 미칠 정도로 「역대급 최소 사이즈」 크기로 많은 분들이 지렁이와 헷갈려하실 수 있는데요.

바베이도스 호소메크라 뱀을 처음 본 사람은, 뱀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작은 크기, 가느다란 몸, 짧은 길이에 놀랄 것입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에서도 최대 사이즈가 10.4cm이며, 체중도 1그램 미만, 눈도 퇴화되었기 때문에 노려보며 쫓아 올 걱정도 없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바베이도스 호소메크라 뱀’을 발견한 진화 생물학자인 ‘발라이아 헤지스 박사’는 바베이도스 섬의 숲에 있는 바위 아래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10년 이상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세한 생태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바베이도스 호소메크라 뱀은 우리가 아는 뱀들과는 달리 바위나 통나무 아래에서 흰개미나 개미의 유충을 먹으며 숨어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최근에 바베이도스 섬에서는 삼림 벌채에 의해 숲이 파괴되면서 ‘바베이도스 호소메크라 뱀’의 서식지가 점점 감소하고 있어 몇 년 안에 멸종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하는데요.

동물들과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무분별한 자연파괴는 지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바베이도스 뱀 실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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